영연방 회의 역사와 현재의 도전

1. 🗞️ 영연방 회의에 대한 무관심과 중요성

• 많은 사람들은 영국 영연방 회의에 대해 무관심하며, 우리나라 신문에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.
• 이 회의는 역사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닌 행사로, 오펙이나 G20과 같은 중요한 국제 행사 중 하나이다.
• 현재 영연방 회의는 2024 커먼웰스 서밋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으며, 영국 총리와 찰스 3세가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.

2. 🗺️ 영연방 회의의 역사와 규모

• 영연방 회의는 영국을 포함한 영연방 국가들의 대표가 모이는 자리로, 과거 영국의 통치를 받은 나라들의 모임이다.
• 회의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며, 규모가 클 때는 50개국 이상이 참석하기도 한다.
• 영연방은 총 25억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데, 이는 주로 인도, 파키스탄, 방글라데시 등의 인구 덕분이다.
• 영연방 국가들의 총 GDP는 일본의 두 배, 미국의 절반 정도로 추정되며, 찰스 3세가 국가원수로 있는 나라는 15개국에 이른다 .
• 영연방 회의는 1971년에 시작되어, 역사적으로 영국 왕족이 매번 참석하는 전통이 있으며, 스포츠 게임인 커먼웰스 게임도 4년마다 열린다 .

3. 🌍 불참 선언과 정치적 논란

• 영연방 회의에 인도 모디 총리와 캐나다 총리 트리도가 불참을 선언했으며, 이는 핵심 국가들의 회의 불참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.
• 캐나다는 인플레이션, 주택난, 이민 문제로 인해 지지율이 33%로 떨어지는 등 내부적인 문제가 있으며, 트리도는 총선 전까지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.
• 모디 총리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브릭스 회의에 초청을 받았고, 영연방 회의보다 브릭스 회의 참석을 선택했다.
• 몇몇 영연방 국가들은 공화정 전환을 추진 중이며, 이로 인해 영국 왕실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있다.
• 자메이카와 같은 국가들은 영국 왕실 방문과 관련된 실수로 인해 공화제 전환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.

4. 🇦🇺 호주에서의 찰스 3세 방문과 원주민 상원의원의 항의

• 찰스 3세의 호주 방문 중,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하지 않아 홀대를 받았고, 빅토리아 주지사는 주니어 비서를 대신 보냈다.
• 찰스 3세는 건강 문제로 짧은 일정을 소화했으며, 과거 여왕 방문 시와 비교해 지지가 감소했다.
• 호주 의회 방문 중 원주민 상원의원이 식민지 역사와 대량 학살에 대해 비난하며 찰스 3세를 "우리 왕이 아니다"라고 외쳤다.
• 호주에서는 공화제로의 전환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, 차기 5달러 지폐에 원주민 그림을 넣을 계획이다.
• 여론 조사는 나이에 따라 의견이 갈리며, 군주제를 지지하는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.

5. 🌏 영연방 회의의 사무총장 후보와 식민지 배상 논의

• 사모아 회의에서 식민지 배상에 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.
• 이번 회의에서는 영연방의 새로운 사무총장을 선출해야 하며, 각 후보들이 금전적 배상에 대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.
• 첫 번째 후보는 금전적 배상에 동의할 경우 즉시 이행할 것을 공약하고 있다.
• 두 번째 후보는 각 연방회원국들을 모아 더욱 깊은 금전적 보상 논의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제안하고 있다.
• 세 번째 후보는 배상금 논쟁에 즉시 참여하겠다고 하며 영연방의 전통적인 논의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.
• 자메이카 출신의 한 사람이 과거 노예 제도에 대한 배상금으로 5경 달러를 추산했으며, 이는 다른 추산치와 충돌한다.
• 기후 배상금 문제도 제기되며, 산업혁명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영국이 이를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.

6. 🌍 영연방 회의에서의 배상 문제와 영국의 입장

• 몰디브 등 여러 국가들이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, 영국과 영연방 간의 배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.
• 그러나 영국 총리 스타머는 이번 회의의 주제가 배상이 아니라 기후변화 해결임을 분명히 하고, 영국 정부는 배상금을 지불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.
• 일부 피지배국들은 과거사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, 영국에 실질적인 배상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.
• 영국 내에서도 카리브해 주민의 후손인 외무장관이 과거에 배상 요구를 했으나, 공식적인 입장은 배상나 사과가 없다는 것이다.
• 찰스 왕은 간접적인 사과와 함께 불평등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으나, 이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

7. 🌍 영연방 내 배상 문제와 영국의 정치적 난관

• 영국의 영연방 회의 참석에 대해 영국 내에서 의미 없는 비용 지출이라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.
• 영국은 유럽연합(EU) 대신 영연방의 경제적 기회를 강조하지만, 현실적으로 많은 무역이 EU와 이루어지고 있어 대체하기 어렵다.
•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가봉과 토고가 영연방에 가입하면서, 영국이 과거 식민지에 대한 배상 요구를 받게 되었다.
• 영국 의원들은 배상 문제의 해결 없이는 영연방의 존속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주장하나, 거액이 요구되어 논의 자체가 어렵다.
• 전체적으로 영국의 정치적 영향력 감소와 내부 분열, 왕실의 퇴행이 겹쳐져 영연방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