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와 유럽의 가스 공급 변화

1. 🛡️ 우크라이나의 한국 군사 지원 요청

• 우크라이나 군이 한국어를 학습하려고 하지만 한국어는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추정된다.
• 젤렌스키 대통령이 한국에 무기 지원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며, 주요 요구사항은 방공 시스템과 화포다.
• 방공 시스템으로는 한국형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이 거론된다.
• 우크라이나는 대전차 방어용으로 형궁도 요구하고 있으며, 이 무기가 상당히 무겁고 그 사용 난이도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.
• 한국이 지원을 고려해야 하지만, 현재까지의 관계와 발언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.

2. 🌍 가스 공급망의 변화와 유럽의 대응

•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가스 공급의 50% 이상을 차지하던 러시아산 가스의 수입이 15% 이하로 급감했다.
• 미국은 유럽에 LNG를 공급하는 최대 수출국이 되었으며, 2023년 기준으로 세계 LNG 수출 1위 국가가 되었다.
• 노르웨이는 유럽과의 파이프 연결로 EU 가스 수입의 30%를 차지하며 매출이 증가했지만, 자국의 친환경 이미지와 모순된 행태에 대해 죄책감을 표하고 있다.
• 노르웨이는 화석연료 판매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이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적인 해상석유 가스 라이선스를 부여하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.
• 그러나 러시아의 공백을 미국과 노르웨이가 완전히 메우기에는 부족할 수 있어 유럽은 새로운 가스 공급 라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.

3. 🌍 나이지리아와 알제리를 잇는 트랜스 사하라 파이프라인 계획

• 유럽은 가스 공급망의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에서의 가스 수입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.
• 아프리카에서 알제리와 나이지리아는 주요 가스 공급국으로, 알제리는 세계 가스 수출 4위 국가이며, 유럽과 이미 파이프라인이 연결되어 있다.
• 나이지리아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아프리카 전체의 30%로, 알제리와 나이지리아를 합치면 아프리카 가스 수출의 90%를 차지한다.
• 트랜스 사하라 파이프라인은 나이지리아와 알제리를 연결하여 유럽까지 이어지는 4,000km 길이의 초대형 프로젝트로, LNG보다 효과적이다.
• 이러한 프로젝트 추진에는 니제르가 중간에 위치해 있어 3개국 협력이 필요하며, 모로코도 가스 수송에 관심을 갖고 있다.

3.1. 아프리카, 유럽의 가스 공급 다변화의 열쇠

• 미국의 가스 공급 중단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유럽은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며, 아프리카가 중요한 대안이 되고 있다.
• 알제리는 유럽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,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가스 수출국이다.
• 알제리는 이미 유럽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으며,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에서 최대 가스 공급국으로 자리하고 있다.
• 또, 알제리는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0위, 셰일가스 매장량 세계 3위로 엄청난 에너지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다.
•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알제리의 가스 공급이 증가했으나, 1인당 국민소득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.

3.2. ️ 나이지리아와 알제리의 가스 산업 및 경제적 전망

• 나이지리아와 알제리의 경제 성장은 주로 에너지 산업에 의존하고 있다.
• 그러나 다른 성장 요인 부족으로 경제 성장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.
• 노르웨이는 에너지 외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어 나이지리아와 알제리는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.
• 유럽의 지속적인 가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나이지리아와 알제리도 가스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.
• 그래서, 알제리는 2028년까지 가스 공급에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.

3.3. 나이지리아와 알제리를 연결하는 트랜스 사하라 파이프라인 건설 계획

• 나이지리아와 알제리를 연결하는 트랜스 사하라 파이프라인 건설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, 이는 아프리카 대륙을 종단하는 거대한 프로젝트이다.
• 이 파이프라인은 길이 4천 킬로미터에 달하며, 나이지리아의 천연가스를 알제리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하여 양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.
• 나이지리아와 알제리의 가스 매장량은 아프리카의 53%를 차지하고 있으며, 두 나라의 수출은 아프리카 전체 가스 수출의 90%에 육박한다.
• 파이프라인 건설은 3년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, 유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빠른 건설이 필요한 상황이다.
• 러시아의 가스 공급을 대체하고 유럽 최대의 가스 공급 국가로 알제리와 나이지리아가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적 프로젝트이다.

3.4. ️ 모로코와 알제리, 나이지리아 간의 가스 파이프라인 협상

• 알제리와 나이지리아는 국경이 맞닿아 있지 않아, 중간에 위치한 니제르가 파이프라인 계획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.
• 이러한 상황 때문에 니제르는 나이지리아와 알제리의 가스 공급 계획에 포함되어 3개국 합동회의가 열리게 되었다.
• 모로코는 알제리를 거치지 않고 나이지리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을 기회를 원하지만, 자체적으로 가스가 나지 않아 협상에 도전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.
• 해상 경로를 통해 모로코가 가스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, 알제리의 이해관계와 대비된다.
• 이러한 정치적·경제적 고려사항들이 모로코와 알제리 간의 협상 상황에 복잡성을 추가하고 있다.

3.5. 알제리와 모로코 간의 가스 공급 갈등

• 알제리의 육상 파이프라인 설립 계획이 10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.
• 모로코 측이 설립 계획을 무시하고 바다를 통한 공급 방안을 제안하여 갈등이 심화되었다.
• 알제리는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큰 투자를 했으나, 모로코의 방안이 실행되면 파이프라인의 경제성을 위협할 수 있다.
• 다른 국가들이 알제리를 지나치는 거래를 진행하면 '코리아 패싱'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우려한다.
• 알제리는 이러한 상황이 전쟁으로까지 비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.

4. 🗺️ 모로코와 알제리의 정치적 갈등과 가스 공급 위기

• 모로코와 알제리는 심각한 갈등 상태로, 1923년 전쟁과 여러 차례의 단교를 경험해 왔다.
• 갈등의 주요 원인은 영토 분쟁으로, 서사하라 지역을 둘러싼 모로코와 알제리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.
• 알제리는 모로코-이스라엘 국교 정상화 합의를 반대하며 모로코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.
• 모로코는 가스 부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쉘과 장기 LNG 계약을 맺었다.
• 현재 알제리와 모로코는 나이지리아의 가스 수출 경로에 대한 갈등으로 이어져 있으며, 두 나라의 다툼 속에서 나이지리아는 유리한 입장이 되었다.

5. 결론 🌐 모로코와 알제리 간 갈등 및 외교적 대응

• 미국, 스페인, 이스라엘, 프랑스는 서 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차례로 인정하고 있으며, 이는 모로코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제리와의 갈등에서 모로코의 입장을 강화한다.
• 유럽 국가들은 알제리와 나이지리아를 통한 가스 수출이 집중되면 알제리가 가스 공급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보고,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하며 모로코에서도 가스를 수입하길 원한다.
•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모로코를 지원하며 서 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 선언하였고, 이는 알제리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.
• 알제리는 모로코를 식민통치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프랑스도 과거 식민지배국임을 지적하는 가운데, 프랑스로 가는 가스 공급을 잠재적으로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.
• 알제리가 프랑스와의 가스 관계를 완전히 끊기 위해서는 큰 결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, 모로코와의 외교적 갈등은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는 상황이다.